PG 끼면안 긁힘
창업활동자금 카드 온라인 결제가 거절되는 이유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를 눌렀는데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도가 남아 있는데도요. 원인은 대개 하나입니다. 결제가 PG사를 거쳐서입니다.
3줄 요약
- 1PG사를 거치는 온라인 결제는 막힙니다. 크몽·숨고 같은 중개 플랫폼도 PG를 경유하므로 같은 이유로 막힙니다.
- 2원문이 허용하는 '온라인 일부'는 가맹점이 자기 단말기로 승인을 올리는 경우입니다. 대면결제가 명시된 예외입니다.
- 3월 자동결제(정기결제)도 별도 항목으로 차단됩니다. 필요한 도구는 단발 결제로 계약해야 합니다.
무엇이 막히나
집행 가이드는 사용제한 업종을 사전에 차단(클린기능)하는 네거티브 방식입니다. 그 목록 1번이 온라인전자상거래(PG업종)이고, 지급처 예시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앱) 거래업체 / * 배달앱으로 주문하더라도,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하여 대면결재(만나서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용 가능
여기서 두 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차단 기준은 지급처(가맹점)입니다. 둘째, 같은 업체라도 결제 경로에 따라 갈립니다. 배달앱 예외가 그걸 보여줍니다. 앱에서 결제하면 막히고, 가맹점 단말기로 결제하면 됩니다.
2026년 보도에 따르면, 승인 가맹점명이 실제 용역 제공자가 아니라 결제대행업체(PG사)로 표시되는 경우 결제가 제한됩니다. 기사에 이름이 오른 PG사는 KG이니시스, NHN KCP, 토스페이먼츠, 나이스페이먼츠입니다. 국내 온라인 결제 대부분이 이 넷 중 하나를 거칩니다.
1기 참가자가 남긴 기록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해외 사이트 결제 안됨 / 온라인은 PG사 끼고는 결제 안됨 / 사업 아이템 관련 된것으로만 사용 해야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크몽·숨고도 막힙니다
이게 실무에서 가장 아픈 부분입니다. 외주를 맡기려고 크몽이나 숨고를 쓰려 해도, 이런 중개 플랫폼은 결제를 자체 PG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승인 전표에 플랫폼 또는 PG사 이름이 올라가고 같은 이유로 막힙니다.
즉 외주용역비를 쓰려면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업체와 직거래해야 하고, 그 업체가 카드 승인을 자기 상호로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견적을 받기 전에 결제 방법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입니다.
자동결제도 별도로 막힙니다
PG와는 다른 항목으로 하나 더 있습니다. 차단 목록 8번이 무승인 매출 / 배치 승인이고, 지급처 예시가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입니다. 월 구독 자동결제가 여기 걸립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쓸 계획이라면 자동결제 구독으로 걸지 말고 단발 결제나 용역 계약 형태로 협의해야 합니다. 카드를 등록해두고 매달 빠져나가게 하는 방식은 이 카드로 못 합니다.
그 외 거절되는 경우
보도에 따르면 이런 것들도 거절됩니다. 참고로만 보시고, 집행 전 확인은 따로 하세요.
- 해외 결제 — 해외 사이트·해외 가맹점
- 취소 수수료가 발생하는 건 — KTX, 고속버스, 항공권
- 원문 차단 목록의 나머지 업종 — 유흥·위생·레저·사행, 백화점, 홈쇼핑, 보건·의료, 부동산, 면세점, 상품권·귀금속, 조세·공공요금, 보험
항공권이 두 번 걸린다는 점은 짚어둘 만합니다. 여비 항목의 사용예시가 "대중교통, 유류비, 통행료"로 한정되어 항공료는 원문 근거가 없는데, 취소 수수료 문제로도 거절됩니다.
그럼 무엇이 되나
원문은 사용 방법을 이렇게 적습니다. "창업활동 관련 목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일부) 직접결제하여 사용". 온라인이 전부 막힌 게 아니라 일부는 됩니다. 확실한 것은 가맹점이 자기 단말기로 승인을 올리는 경우입니다. 원문 예외 조항이 바로 그 경우를 가리킵니다.
| 결제 경로 | 가능 여부 | 근거 |
|---|---|---|
| 오프라인 가맹점 단말기 (대면) | 가능 | 원문 예외 조항에 명시 |
| PG 경유 온라인 결제 | 막힘 | 원문 차단 1번 + 보도·참가자 후기 |
| 크몽·숨고 등 중개 플랫폼 | 막힘 | 자체 PG 경유 (보도) |
| 월 자동결제 구독 | 막힘 | 원문 차단 8번 |
| 계좌이체·현금 | 불가 | 카드 잔액이라 이체할 원금이 없음 |
| 해외 결제 | 막힘 | 보도·참가자 후기 |
그래서 거래처를 이렇게 고르세요
견적보다 결제 방법을 먼저 물어야 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계약을 다 정해놓고 결제에서 깨집니다.
- 1카드 결제가 되는 사업자인가 — 계좌이체만 받는 곳은 애초에 후보가 아닙니다
- 2카드 승인이 그 업체 상호로 올라가는가, PG사 명의로 올라가는가
- 3오프라인 단말기가 있는가 — 있으면 대면결제로 확실하게 갈 수 있습니다
- 4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가 — 50만원 초과 건은 멘토기관 검토 증빙으로 필요합니다
- 5사업자등록증 업종이 맡길 과업과 연관되는가 — 무관한 업종은 집행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액으로 먼저 긁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1,000원이든 1만원이든 승인이 떨어지는지 보고 본 건을 진행하세요. 견적서를 받고 계약서를 쓴 다음에 결제에서 막히면 서로 시간만 버립니다.
저희도 이 카드를 못 받습니다
밝혀둘 게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쪽은 개발 외주를 하는 업체이고, 결제 수단이 PG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창업활동자금 카드로는 대금을 받지 못합니다. 위에 적은 내용이 저희에게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걸 굳이 적는 이유는, 이 판에서 "우리한테 쓰세요"라고 말하는 글은 많은데 정작 결제가 되는지 확인해주는 글은 없기 때문입니다. 업체를 고르실 때 이 질문부터 하세요. 저희를 포함해서요.
자주 묻는 질문
한도가 남아 있는데 왜 결제가 거절되나요?
한도 문제가 아니라 가맹점 차단입니다. 이 카드는 사용제한 업종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고, 그 목록 1번이 온라인전자상거래(PG업종)입니다. 온라인 결제가 PG사를 거치면 승인 단계에서 걸립니다.
크몽에서 외주를 맡기면 안 되나요?
결제가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몽·숨고 같은 중개 플랫폼은 결제를 자체 PG로 처리하므로 승인 전표에 플랫폼 또는 PG사 이름이 올라갑니다. 외주용역비를 쓰려면 업체와 직거래하고, 그 업체가 자기 상호로 카드 승인을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업체에 계좌이체로 보내고 세금계산서를 받으면 되나요?
안 됩니다. 이 자금은 통장에 입금되는 현금이 아니라 카드에 실린 한도입니다. 이체할 원금 자체가 없습니다. 세금계산서는 50만원 초과 건의 멘토기관 검토 증빙으로 필요한 서류이고, 결제 수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그럼 온라인으로는 아무것도 못 사나요?
원문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일부) 직접결제"라고 적고 있어 온라인 전부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디까지 되는지는 가맹점별로 갈리므로, 소액으로 먼저 결제해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확실하게 되는 경로는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통한 대면결제입니다.
월 구독형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나요?
자동결제 방식이면 어렵습니다. 차단 목록 8번이 "무승인 매출 / 배치 승인 —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입니다. 단발 결제나 용역 계약 형태로 협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
만들 사람이 없다면
개발 외주는 외주용역비로 집행할 수 있는 비목입니다. 집행 가이드가 사용예시로 “앱 개발, 제품 모형제작, 리서치, 도면디자인”을 직접 적어두고 있습니다.
MVP 개발 외주 보기